낙서장2010. 10. 22. 11:48

* 먼저 제목에 땡땡들의 대한 비하제목에 대한 여자분들의 오해의 소지가 없길바라면서....

지긋지긋한 땡땡녀(OO녀 이하생략) 들이란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뭔가를 특별하게 어필하고 특정 장소에서 특정행동을 하는 여자들을 일컫는다.
(뭐 나도 투표녀의 대한 포스팅을 작성했지만서도..)


홍대에서 계란을 팔고 있다하여 "홍대 계랸녀"
스포츠 경기장에서 언제든지 볼수 있는 "응원녀"
월드컵 지존이었던 "엘프녀" - 가제.=ㅅ=
또한 길거리에서 바나나를 무료로 배포(?) 하는 "바나나녀" 까지..


(이 바나나녀는 실제 영화 홍보 목적으로 제작(?) 된 레이싱걸 모델이었다.)

처음엔 사람들의 눈과 마음속엔 신기하다 저게 뭐지? 특별한 퍼포먼스 인가? 라고 판단했지만
요 근래에는 하도 넘쳐나는 땡땡녀 분들덕에 "아 또 홍보네..또 마케팅이군" "연예인 지망생 아냐?"라는 이미지가 굳게 박힌 상태.

오늘은 어떤 땡땡녀들을 제작(?) 할까 라는 마케팅을 생각하고 있는 기업들이 태반이라는거다.

하지만 다른예도 있다.
며칠전에 또한 이슈가 되었던 노량진녀를 예를 들어보자.
학원중심의 메카인 노량진에서 1인시위를 벌였던 차영란씨. 이유인 즉슨
열심히 임용고시 시험에 준비중인 차영란씨. 시험을 한달여 앞으로 앞두고 임용계획이 없다는 공고에 노량진에서 홀로 임용계획 사전예고제 도입을 시행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 처럼 자발적으로 1인시위같은 것은 쉽게 공감이 되지만 위에서 말했던 땡땡녀들은 차원이 틀리다는것.
단순 마케팅 목적과는 차원이 하늘과 땅차이이다. (역시 둘의 비교는 무언갈 얻고자하는 이유가 있지만 확실히 느껴지는것은 틀리다.)

"아 저희는 오늘 "뱅뱅녀" 를 제작해 이슈화 해서 우리 연예인을 알릴예정입니다. 뱅뱅녀는 뱅뱅사거리에서 귤 한뭉태기를 드리는 여자를 말하죠. 그러면 저 멀리서 저희 스텝이 사진을 찍어서 기자들에게 배포할것이고 실시간 겁색어 1위를 차지할게 될겁니다.으하하하하 "  - OO 엔터테인먼트 연예마케팅 팀장

그럼  교회 앞에서 율무차 주시는 어머니들도 "율무녀"
투자증권 앞에서 홍보물 주시는 아주머니들도 "펀드녀" 냐?....허허 참 -ㅅ-

다시말하지만 홍보 마케팅의 대한 수법은 되게 많지만 땡땡녀들의 출연을 반대하는것은 아니다.
다만...

제목처럼 지긋지긋할뿐이지..
Posted by 어반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