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2010. 7. 16. 12:19




강남 초등학교 근처에 회색 그랜저..가 어슬렁거린다면 일단 주의하세요.

내용인 즉슨..
15일 서초동 방배동에 위치한  초등학교 앞에서 회색 그랜저를 탄 남성이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집에 데려다 줄께..어서 타렴..흐흐흐.." 라며 접근했다고 하네요.
이 여학생은 놀란 나머지 그대로 달아났다고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 여학생은 자신의 일기장에 오늘 있었던 일들을 그대로 적었고 이 일기장을 본 부모님은 학교측에 알렸죠.
그 이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잠원동 일대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역시 똑같은 회색 그랜저를 타고와서는 학생들에게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으니 가자 태워줄께.." 라며 태우려고 했다가 학생들이 도망쳤다는 제보가 들어왔죠.
경찰은 즉시 학교 근처나 골목길에 설치된 CCTV 를 토대로 해서 수사중이라 합니다.

이번일로 계기로 강남 초등학교에서는 비상이 걸리고 또 한편으론 자녀들을 둔 부모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수상한 사람들이 접근시 대처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하네요.



허허..-ㅅ- 이로서 이제 회색 승용차 사람들은 검은색 락카로 칙칙 뿌려야하는 일도 생기겠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거리를 뺑뺑 돌아서 가야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Posted by 어반시티